인도네시아맥주 발리하이 내돈내산후기 (발리여행 추억)
안녕하세요 꿀팁을 알려주는 바근쟈입니다. 오늘은 꿀팁이 아니라 맥주 내돈내산후기랍니다. 인도네시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맥주가 다들 빈땅이실텐데요. 빈땅말고도 다른 맥주가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카스, 하이트, 테라가 있는 것처럼요. 제가 인도네시아 여행 갔을 때 빈땅말고도 마셔본 맥주라 한국에서 다시 보니까 반가워서 사 왔답니다.
발리하이 맥주는 노브랜드에서 구입했어요. 다른 대형마트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1캔의 가격은 1,880원으로 일반 외국 맥주에 비해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도 없이 6캔을 구입해왔어요.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 날 맥주를 마실까 살짝 고민도 했지만, 인도네시아 여행을 추억하며 한 캔만 마셔보기로 했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 원산지는 인도네시아가 맞고요. 알코올 도수는 4.9% 일반 맥주 알코올 도수랍니다.
캔을 보기만 해도 발리 여행이 생각나네요. 발리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서핑인데 서핑하는 모습의 일러스터가 있고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 독참파도 그려져 있네요. 맥주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서 안 마실 수가 없었답니다.
배가 부르니까 안주는 간단하게 꿀땅콩이랑 먹기로 했어요. 평소에 캔맥주를 마셔도 잔에 부어 마시는데, 발리하이 맥주는 캔 채로 마셔보려고요. 그래야 될 것 같아서요.
시원하게 발리하이 마셔보기 시작! 발리하이는 제품명에서 보았듯이 라거이고요. 라거 중에서도 아주 라이트한 라거 합니다. 끝에 쓴 맛도 없어서 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마시기 좋아요. 빈땅이랑 비교하자면 빈땅은 묵직한 느낌이라면 발리하기는 가벼운 느낌. 여름에 아주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청량감이 최고 일 것 같아요.
요건 발리 여행하면서 마셨던 발리하이 맥주의 모습이랍니다. 처음 발리하이를 마시게 된 이유는 별거 없었어요. 장기여행이라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자 싶어서 저렴한 거 찾다 보니 발리하이를 마시게 되었답니다. 빈땅보다 저렴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마신 맥주들이 나라마다 여러 개 있긴 합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숙소 들어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사온 발리하이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씻고 나와서 마시면 세상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어서 빨리 그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발리하이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라거. 여름에 특히나 청량감 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무더운 여름에 쟁여놓고 마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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